이제 7년째 접어든 렉서스 is250
주행거리도 12만이 넘었다.
그래서 그런지 브레이크도 조금 밀리는듯 하다
느낌상 그런가 ?
예전에 싼타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
사실 싼타페는 강원도 오지에서 브레이크 밟았다 놓았다를
자주하니 나중에는 밟고 있어도 계속 밀린다.
아찔하다 ㅠㅠ
요번에 제주도 여행에서 빌린 신형 싼타페
차도 크고 좋은데. 움...
딱 그거다. 차는 커서 어디 놀러다니긴 좋을듯
진동도 심하고 소음도 심하고
좋다 좋다 해도 현대자동차 아직 멀었다는...
요번에 절실히 느낀거지만 7년 정도 타니 시끄러워지고
진동도 느껴져서 불만스러웠는데
행복한 불만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엇다
오공이 더 이뻐해 줘야지... ㅋㅋ
아이고 ㅡㅡ
사설이 길었다.
브레이크 오일 색상이 좀 변한거 같기도 해서
인터넷을 검색해 보니
브레이크 오일은
dot 3, dot4, dot5, dot5.1 이정도 사용하는데
높을수록 끓는점이 높아 더 좋단다.
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dot4보단 좋다 해서
gm 순정 브레이크 오일을 선택했다
gm 부품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고
아님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기도 하다.
난 근처에 부품점이 있어서 오공이 하나 구형아반떼 하나 해서
두개 만원에 구매했다.
사정없이 본넷을 열고 우측 측면 커버만 탈거하면
브레이크 오일 교환 작업을 할 수 있다.
브레이크 오일을 다 빼내고 하면 좋긴 하지만
쉽게 하기로 했다.
브레이크 보조탱크에 액을 주사기로 뽑아내고
뽑아낸만큼 다시 넣어주고 그리고 다시 며칠 있다가
순환된 오일을 또 뽑아내고 다시 부어주는 형태로 한다.
브레이크 오일은 도장면이나 자동차 부품에 묻으면
안좋기 때문에 헝겁으로 감싸고
현재 브레이크액 량을 체크한다.
오늘의 주인공
gm 순정 브레이크오일 dot4+ 이다
보쉬에 dot4ph 정도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.
빈 생수통과
잉크젯 잉크삽입시 사용한 주사기와 빨때를 글루건으로 붙힌
허접 주사기를 준비하거나
다 쓴 샴푸통의 꼭다리(?)를 이용해도 된다.
브레이크액 보조통에 뚜껑과 필터를 잘
분리한다.
그리고 조심스럽게 주사기로 오일을 모두
흡입한다.
12만 키로 정도 주행했는데 그래도
생각보다 그렇게 더럽진 않은거 같다.
그래도 수분은 많이 있을듯
보조통안에 보면 플라스틱 칸막이 같이 분리가 되어 있어
모두 다 빼내기기 ??
그래도 주사기로 다 뽑아낸다.
그리고 조심스럽게 원래 양만큼 브레이크 오일을
부어준다. 공기가 안생기게 ㅋㅋ
다 빼낸 브레이크오일이다.
약 2주정도 주행후 한번더 해 줄 예정이다.
이렇게 브레이크오일을 교환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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